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발레리안 멩스크 (문단 편집) === 자유의 날개 === >우리 아버지는 여기에 없소, 사령관. >나는 발레리안 멩스크, [[뫼비우스 재단]]의 주인이지. UNN 뉴스에서 가끔씩 모습을 비추는 것 말고는 별 접점이 없었던 것으로 보였으나, [[뫼비우스 재단]]과 접선하는 장소에서 그가 재단의 주인임이 밝혀진다. 이 때 아버지의 기함 부세팔루스 호를 타고 온 바람에 레이너 특공대에서는 아크튜러스가 온 줄 알고 있었다. 이 때문에 레이너와 타이커스는 아크튜러스를 잡기 위해 부세팔루스에 뛰어들어서 호위 병력의 방어를 뚫어서 발레리안 바로 앞까지 총을 겨누며 온다. 그런데 발레리안은 정작 음악을 들으며 침착하게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즉 레이너가 이렇게 올 것을 다 예상했던 것. 레이너 특공대에게 많은 군자금을 지급해줬던 것도[* 본인의 언급을 보면 일부러 레이너 특공대에게 일을 맡김으로서 그걸 명분으로 그들에게 거액을 넘겨줬다.] 그인 셈. 레이너 특공대에게 미노타우로스 급 [[전투순양함]] 설계도를 주어서 생산할 수 있게 해주기까지 한다. 자신을 도우면 [[중추석|젤나가 유물]]의 힘으로 [[사라 케리건]]을 구하도록 돕겠다는 제안을 하여 레이너와 손을 잡고, 유물이 모두 모이자 자치령 군대의 절반을 빼돌려 레이너 특공대와 함께 저그의 본거지인 [[차(스타크래프트 시리즈)|차 행성]]을 공격한다. 사실상 자유의 날개 스토리의 큰 흐름을 만들어 낸 장본인인 셈. 자유의 날개에서는 캐릭터의 성격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았던 것인지, 세상물정 모르고 권력욕이 많은 왕자님과 같은 느낌이 많이 났고, 권력을 위해 희생도 마다않을 것 같은 야심가의 모습도 보인다. 접선한지 얼마 안되던 때에 레이너가 일방적으로 통신기를 꺼버렸다가 다시 연결하자 "왜 아버지가 당신을 죽이고 싶어하는지 알겠군." 같은 말을 했고, 이 때 레이너는 통신기를 끈 사이에 혼자서 이죽거리다가 다시 진지한 표정을 짓고는 화면을 다시 켰다는 점에서 발레리안의 성격이나 주요인물들이 발레리안을 생각하는 태도에 대해 짐작할 수 있다. 차 행성 공격을 공격하기 위해 자치령 함대의 절반을 끌고 간 것을 아크튜러스가 추궁하자 "아버지가 해내지 못했던 저그 퇴치를 본인이 해냄으로서 아버지의 후계자 자리를 공고히 한다"고 대답하고, 통신이 끝난 이후에 레이너의 앞에서 혼자말로 "흐흐흐... 내가 꿈꿔오던 모든 것..."이라고 하는 부분에서도 그의 야심가적인 면이 두드러진다. 뫼비우스 재단의 이름으로 접선하기로 해놓고 멩스크의 기함인 [[부세팔루스(스타크래프트 2)|부세팔루스]]로 찾아와서 레이너가 자신에게 직접 걸어오도록 한 점이나,[* 앞서 말했듯 레이너는 부세팔루스 때문에 멩스크가 자신을 찾아온 줄 알고 있었고, 멩스크를 죽여버리려고 부세팔루스 내부에 무력으로 침투하여 발레리안이 있는 방까지 제 발로 찾아왔다. 이 과정에서 부세팔루스 내부를 지키고 있던 많은 자치령 해병들이 레이너와 타이커스의 손에 희생된건 덤이다.][* 레이너랑 만나기 전에 원래는 [[하얀 별]]이라는 신형 전투순양함 출항식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레이너가 자신의 제안을 거절하지 못할 것이라 확신하는 등 레이너에 대해 많이 알아보고 치밀하게 준비했다는 인상을 보여준다.[* 특히나 레이너가 왜 이런 위험한 짓을 벌이냐고 했을 때 [[사라 케리건|"당신이 원하는걸 얻을 텐데]] 문제 있소?" 라고 반론을 날리는데 이후의 행적을 보면 발레리안은 레이너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그리고 왜 그걸 원하는지 등을 어느 정도 눈치를 챈 듯하다. 아무것도 몰랐다고 하기에는 인간을 수십억명이나 학살한 칼날여왕을 살린 레이너의 행위를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가거나 설령 그 때는 어쩔 수 없었다고 가정해도 아버지가 직접 오기까지 했는데도 끝까지 케리건을 넘기지 않은 행위는 어색하다. 어느 정도 눈치를 채고 있어야지 그런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할 수 있다. 심지어 케리건의 이름 역시도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자유의 날개에서는 따로 묘사되지 않았지만 공식적으로 황태자로 인정받은 기간이 그리 길지 않은 편인데, 차 행성을 공격하기 위해 자치령 함대의 절반을 빼돌렸고, 아크튜러스의 절친이자 군 최고사령관으로써 수뇌부의 중추 역할을 맡고 있는 [[호러스 워필드]] 장군이 원정대 지휘관으로 같이 온 것을 보면 정치적 수완과 인망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이 때만 해도 아크튜러스보단 낫고 말은 통할지 몰라도[* 호너도 아크튜러스가 독재자라고 그 아들까지 미워할 순 없다고 말했다.] 야심 많고 나이에 비해 당차다는 점만 부각되는터라 인물에 대해 명확히 파악하기가 어려웠다. 아무래도 발레리안의 능력이 베일에 가려져[* 차 행성에서도 실전 지휘는 워필드가 맡았고 본인은 함선 안에 있었는지 등장하지 않는다.] 정말 유능한지 무능한지 평가하기가 어려웠던데다, 핏줄이 핏줄이다보니 야심이 많아 보이는 모습에 마뜩찮은 시선을 보내는 사람도 많았다. 거기다 간과해선 안 되는 것이 '''이 시점까지만 해도 발레리안은 인망은 두터울지언정 인명을 소중하게 다룰 정도로 성숙하진 않았었다.'''[* 암흑 기사단 연대기에서는 램지 박사와 이야기를 하겠답시고 자치령 함대를 아이어랑 엘나에 가서 깨먹은 전적도 있고, 본편에서 첫 등장할 때도 굳이 극적인 등장을 위해서 휘하 자치령 해병들의 목숨만 날려먹었다.] 아크튜러스조차 아들 발레리안의 돌발행동을 두고 '담력은 인정하나 발레리안의 능력을 벗어나는 일'이라 평가했고, 레이너는 '애송이가 너무 위험한 놀이'를 하고 있다면서 발레리안을 까기도 하며, 발레리안을 완전히 신뢰하지 않는다. 그 사람 좋은 스완도 처음에는 멩스크와 손을 잡은거라며 마뜩찮아 한다. 호너 또한 맹스크 2세라는 이유로 그와 거래하려는 레이너에게 항명하려 했다. 나중에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머리를 식혔는지, 아비가 죄인이라고 그 자식까지 욕할순 없다는 이성적인 평을 남겼지만. 사실 레이너특공대의 인물 중에서 그에게 처음부터 긍정적인 평을 남긴 자는 강력한 사이오닉 능력으로 남의 기억을 단번에 읽을 수 있는 토시 정도였다. 토시가 레이너 이상으로 아크튜러스에게 맹렬한 적개심을 품은 인물이라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특기할만한 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